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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선거권 확대를 위한 청소년·청년 연석회의'는 지난 13일과 16일 바른정당 의원 30명에게 방문조사와 전화조사로 선거연령 하향에 대한 의사를 물은 결과 찬성 입장을 나타낸 의원은 김세연, 김용태, 이종구, 이학재, 정병국, 유승민, 장제원, 하태경, 홍일표 등 9명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김무성, 이혜훈, 황영철 등 21명 의원들은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사실상 반대 의견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석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손한민 청년소사이어티 대표는 "바른정당은 18세 참정권 확대에 대한 입장을 좌고우면하며넛 청소년들이게 이미 큰 실망감을 주었다"며 "청소년과 청년들은 바른정당에 바른 선택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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