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潘·孫로부터 축하인사…빠른 시일내 만나자고 해"

[the300]"반 전 총장 만남 제안, 덕담 수준으로 이해"

백지수 기자 | 입력 : 2017.01.16 09:48

박지원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참배한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박 대표는 방명록에 '국민편,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뉴스1

박지원 국민의당 신임 당 대표는 16일 "어제 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 고문 등 몇 분으로부터 축하 인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빠른 시일 내 한번 만나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 전 총장이 먼저 만나자고 한 것이냐는 질문에 "덕담 수준으로 이해했다"고 답했다.

그는 현충원에서 고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등의 다른 전 대통령 묘소는 참배하지 않았다. 주승용 원내대표와 문병호·김영환·황주홍·손금주 신임 최고위원 등이 동행했다.

한편 그는 이날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에 '국민편,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박지원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가 16일 오전 당대표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박 대표는 이날 방명록에 '국민편,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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