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반기문, 의혹 국민 앞에서 직접 해명해야"

[the300] 국민의당, 논평 통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의혹 해명 촉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귀국 후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으로 이동, 시민들을 만나며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뉴스1

국민의당이 12일 오후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의 귀국 후 기자회견에 대해 "오늘 발언 만으로 반 전 총장의 고민과 의지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라고 논평했다.

고연호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은 이날 "오늘 반 전 총장의 발언은 정치인으로서의 사실상 첫 발언"이라며 "반 전 총장이 정치인으로서 시작하고자 한다면 동생과 조카의 비리 혐의, 박연차 스캔들 등 본인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직접 국민 앞에 해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치인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야 하고, 온갖 역경에도 신념을 가지고 목표를 이뤄낼 수 있어야 한다"며 "철저한 검증으로 국민을 납득시켜야 반 전 총장의 정치여정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5시4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귀국 직후 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연차씨가 금품을 전달했다는 건 도저히 제가 이해할 수 없고 왜 제 이름이 등장했는지 알 수 없다"며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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