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만나자"…우상호, '18세 투표권' 담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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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의 우상호 원내대표가 투표권을 '만 18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여야 원내대표 간 담판을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1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전세계 216개국이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는데 우리는 왜 안 되는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반드시 말해야 한다"며 "피해갈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한 선거연령 하향조정이 상임위 전체회의에 상정조차 안 된 것을 두고 "관행으로 볼 때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새누리당이 법안을 통과시킬 생각이 없었다면 소위에서 저지했어야지, 소위를 통과한 것을 전체회의에서 통과하지 않게 하는 것은 폭거"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만 18세에게 투표권을 주는 문제가 정치발전특별위원회를 끌어들일 만큼 복잡한 문제가 아니다. 정치적인 판단의 문제"라며 "즉각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자.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이 문제의 논의를 위한 회동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권력구조 문제에 대한 '원포인트 개헌론'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는 "원포인트 개헌론이 나오는데, 안 된다. 개헌을 무슨 2단계로 하느냐"며 "개헌은 한 번 할 때 몇십년을 쓸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해야 한다. 꼼꼼하게 내용을 채워 골격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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