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최순실 X-마스 카드 공개 "전추씨 새해 꼭 시집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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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7차 청문회에서 최순실이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에게 보낸 성탄절 카드를 공개하고 있다. 2017.1.9/사진=뉴스1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이 9일 '비선실세' 최순실이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에게 보냈다는 크리스마스 카드 내용을 공개하며 윤 행정관에 대한 위증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최순실이 윤 행정관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면 '전추씨! 메리크리스마스 성탄절 잘보내시고 새해엔 꼭 시집가세요 최순실' 이렇게 돼 있다"며 "이렇게 시집걱정까지 해주는데 윤 행정관은 (헌법재판소에서) 최순실을 모른다고 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윤 행정관의 개인 휴대전화에 최순실딸과 정유연 이름으로 번호가 입력돼 있는데 검찰 수사에서 이것을(크리스마스 카드와 휴대전화) 내미니까 그제서야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가 될까봐 최순실을 의상실에서 첨봤다고 했다'고 했다"며 "그래놓고는 헌재에선 뻔뻔하게 증언 바꿨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증인들의 위증이 거듭되고 있는 만큼 청문회 제도를 반드시 고쳐야한다"며 윤 행정관 등에 대한 검찰 고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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