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문재인 구미 이동방해 "유사한 일 발생않도록 하겠다"

[the300]

김태은 기자 | 입력 : 2017.01.09 14:02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경북 구미를 방문했다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측의 이동 방해를 겪은 것과 관련해 이철성 경찰청장이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성 청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이 "야당 전 대표가 약 16분 정도 이동하는 데 방해가 있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윤재옥 의원은 "대통령 선거 관련해 대선후보들이 정책투어 등 지방으로 이동이 많은데 문제가 있는 장소나 행사에 대해 특별히 대책을 세워야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대선후보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정식 경호가 시작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문제 장소나 사전에 입수 첩보에 의해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분야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