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민주당 사드방중 매국적 행위"

[the300]민주당 '사드방중'에 "굴욕외교" 비난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유승민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 준비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의 사드 관련 중국 방문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17.01.05. park769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승민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7명이 중국을 방문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의에 나선 것에 대해 "매우 걱정스러운 매국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유 의원은 5일 오전 열린 개혁보수신당 창당준비회의에서 2007년 UN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북한의 입장을 사전에 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의 회고록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10년 전 그런 행위를 했던 민주당 문재인 세력이 전날 중국에 가서 사드에 대해 굴욕외교를 하고 왔다"고 민주당 의원들의 방중을 평가절하했다.

그는 "사드는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대한민국 주권에 해당하는 사항"이라며 "중국이 우리에게 경제적 압박을 가한다고 (민주당 의원들은) 주권과 원칙을 훼손하는 발언과 굴욕외교를 하고 왔다. 이 자체만으로도 이 세력에게 국가안보를 맡기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이 압박을 가할 때마다 주권과 원칙을 포기하고 양보하는 외교적 전례를 만들면 앞으로 중국은 일이 있을 때마다 경제제재를 통해 주권을 훼손하려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민주당은 이미 정권을 다 잡은 양 행동하고 있지만 그동안 한번도 사드 배치에 대해 당론이 무엇인지 입장을 밝힌 적 없다"며 "민주당은 국민들 앞에서 자신들의 입장이 뭔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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