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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성남시민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올해는 우리나라가 모든 영역에서 반칙과 특권, 불공정과 불공평의 적폐를 청산하고 기회가 공평하고 정의로운 '공정국가'를 건설하는 원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다시 국민들이 일어섰다. 국정농단으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고 있다"며 "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나라, 인권과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나라, 복지가 확대되고 사람다운 삶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전쟁위험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복지는 헌법적 권리이자 국가의 의무"라며 "취약계층으로 전락한 청년들을 위해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한 '청년배당'을 지급했으며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교육은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무상교복'을 지원했고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산후조리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3대 무상복지사업은 성남의 자긍심이 됐고 전국에서 부러워하는 정책이 됐다"며 "올 한 해도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모범을 만들어 가겠다. 우리의 노력이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국가를 만드는 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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