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방송법 새누리당 '묻지마'식 버티기 도 넘어"

[the300]"2월 국회 처리 위해 최선 다할 것"

정영일 김세관 기자 | 입력 : 2016.12.29 10:02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1.17/사진=뉴스1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9일 "방송 관련법들에 대한 새누리당의 '묻지마'식 버티기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미방위가 언론 장악 방지법에 반대하는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또 파행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완주 수석부대표는 "여당 의원들의 직무유기로 상임위 중 유일하게 법안심사소위 한차례도 개최하지 못하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하는 국회를 스스로 걷어차는 파렴치한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언론장악방지법에 대한 '묻지마'식 반대는 공영방송을 정부 하수인으로 계속 방치 하겠다는 것"이라며 "즉각 회의 참석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혁보수신당도 정권 아닌 국민을 바라보는 심정으로 언론장악방지법 처리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한다"며 "2월 국회서 언론장악방지법 처리 위해 최선 노력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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