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공문은 보냈으나 경찰 투입 요청은 아니다"…최경희 총장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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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및 문화재 보호 관련해 총무처장이 서대문경찰서에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이것이 경찰에 병력 지원을 요청한 것은 아니다."


최경희 전 총장은 이날 최순실게이트 청문회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이 "1600명이라는 병력이 캠퍼스 내에 투입된 것은 총장의 요청이 아니었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몇몇 의원은 '이대 총장 퇴진 운동' 당시 경찰 병력이 학교 캠퍼스 내에 투입된 경위에 대해 최 전 총장에게 물었다. 최 전 총장은 "내 결정이 아니라 경찰의 판단이었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이 의원은 "최 전 총장이 경찰 투입을 요청한적 없다고 하는데, 대학과 조율이 없으면 기동대나 경찰이 학내에 절대 투입되지 않는다"며 "대학에서 들어와달라는 요청서를 받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화, 분신자살 등 다른 인명이 상해될 위험이 있는 시급한 때에만 경찰이 투입된다고 직접 밝히는데, 경찰이 자체 판단만으로 병력을 투입했을리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 전 총장은 "당시 출장 중이라 학교에서 총무처장 명의로 공문을 보냈고, 다음 날 총무처장 명의로는 되지 않는다고 해서 총장 명의로 변경했다는 보고를 사후에 받은 것"이라며 "공문을 서대문경찰서에 보낸 것은 맞지만 경찰 병력을 투입해달라는 공문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 출석해 잠시 눈가를 만지고 있다. 뒤는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 /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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