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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에서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월호 사건에서 대통령은 총체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며 "직접적 책임은 현장 대응 책임자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했으면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고 발언해 야당 의원들의 항의를 받았다. 2016.1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 과정을 설명하면서 "해경이 직무태만해서 어마어마한 인명손실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을 상대로 세월호같은 해양 대형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실질적 컨트롤타워는 해경에 있다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해경이 국가적 위기를 불러왔다고 다그쳤다.
이에 대해 김 전 청장은 "1차 대응은 선장에게 있고, 해경은 주어진 여건에서 최대한 노력을 다했다"고 대답했다.
정 의원은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을 상대로 세월호같은 해양 대형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실질적 컨트롤타워는 해경에 있다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해경이 국가적 위기를 불러왔다고 다그쳤다.
이에 대해 김 전 청장은 "1차 대응은 선장에게 있고, 해경은 주어진 여건에서 최대한 노력을 다했다"고 대답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5일 "현장 책임자만 잘 책임져주면 대통령은 7시간동안 노셔도 된다"는 발언을 했다가 세월호 유족들로부터 의원직 사퇴 요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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