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대통령 뿐 아니라 20세기 낡은 정치 통째로 탄핵"

[the300]9일 탄핵가결 후 입장발표…"국민이 승리한 명예혁명으로 기록될 것"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박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던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6.12.9/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 "국민이 탄핵한 건 헌법을 유린한 대통령 뿐 만이 아니다. 20세기의 낡은 정치까지 통째로 탄핵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탄핵안 가결직후 성명을 통해 "오늘은 국민이 승리한 명예혁명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국민은 이제 오늘을 새 시대의 첫 날, 시대교체의 첫 날로 만들라고 명령한다"며 "이제 정치권이 국민의 명령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직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정치와 재벌, 검찰을 개혁하고 새 시대의 안보 외교, 경제발전 전략 그리고 사회 안전망을 재설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과 역사를 바로 세운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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