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최순실, 세월호 노란색만 봐도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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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기자 | 입력 : 2016.12.07 18:20

고영태 전 더 블루케이 이사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6.12.7/사진=뉴스1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7일 "(최순실씨가) 세월호 노란색만 봐도좋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영태 전 이사는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16일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과 같이 있지 않았나"는 손 의원의 질문에 고 전 이사는 "참사 직후 최순실과 통과가 돼서 청와대 안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박 대통령 옷의) 원단때문에 컨펌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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