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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16.12.7/사진=뉴스1 |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5일로 예정된 4차 청문회에 정윤회 전 박근혜의원 비서실장,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이규혁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등 30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증인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박재홍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 △한일 전 서울경찰청 경위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한용걸 전 세계일보 편집국장(현 논설위원) △최경희 전 이대총장 △김경숙 전 이대체대학장 △윤후정 전 이대명예총장 △정수봉 대검 정보기획관 △박기범 승마협회 차장 △금보아 이화여대 의류학과 학생(과 대표) △이혜지 이화여대 의류학과 학생(과 대표)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김영석 전 미르재단 이사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 행정관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 △김혜숙 이대 교수 △남궁곤 이대 교수 △류철균 이대 교수 △심동섭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이한선 전 미르재단 상임이사 △정동구 전 K스포츠재단 초대이사장 △최원자 이대 교수 △한상규 컴투게더 대표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 등 30명이다.
참고인으로는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 △김준모 전 세계일보 팀장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 등 3명이다. 조 기자와 김 전 팀장은 2014년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단독 보도한 기자들이다.
국조특위는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금융감독원을 국정조사 대상기간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에 대해 앞으로 서류제출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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