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을 1일 전격 방문, "제가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줬는데 너무 미안하다"며 "현재 상황에서 여기 오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도움을 준 여러분이 불의의 사고로 큰 아픔을 겪는데 찾아뵙는 게 인간적 도리가 아닌가 해서 오게 됐다. 정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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