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일갈 "촛불 방향 국회로 휘겠지"

[the300]"촛불 의미 파악 못해 놀아난 것..9일 가능성도 그때 가봐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0일 오후 대전 유성 계롱스파텔에서 열린 ‘초(超)당파 안보·민생회의 대전포럼 출범식’에서 사회자의 얘기를 듣고 있다. 2016.11.30/뉴스1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처리 시기에 대해 "내일(2일)은 물건너 간 것"이라며 "(촛불 방향은) 국회쪽으로 휘겠지"라고 꼬집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토요일(3일)에 촛불 방향이 어디로 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3차 담화에서 거취를 국회가 결정해달라고 하고, 이에 새누리당 비박계가 탄핵 찬성에서 대통령의 4월 퇴진으로 방향을 선회한 데에 "정치권이 놀아나는 것"이라며 "촛불의 의미를 (정치권) 각자들이 잘 파악을 못하는 것같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9일 본회의 탄핵 표결 가능성에 "새누리당에 비박계라는 사람들이 지금까지의 태도를 확 바꿔버렸으니 그때 가봐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탄핵안이 제출되더라도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에는 "그건 아무도 모르지"라며 "처음 시작해서부터 아무 계획성 없이 왔기에 지금 이런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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