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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2016.11.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조특위는 다음달 6일 1차 청문회 증인에 장 사장을 증인에서 제외하는 한편 김종중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과 김신 삼성물산 사장을 추가 채택하는 안을 의결했다.
또 다음달 7일 예정된 2차 청문회 증인으로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도 추가 채택했다. 이 외에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과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노태강 전 문체부 국장, 김종 전 문체부 제2차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최광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 박원오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1차 청문회는 일반증인 5명, 참고인 4명으로, 2차 청문회는 일반증인 13명으로 결정됐다.
국조특위는 장 사장의 증인채택 제외를 두고 일부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진통을 겪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간사간 협의를 통해 신청하지 않은 증인 2명을 포함시켜 갈아끼웠다"며 "삼성이 원하는 증인을 채택하는 것이 맞느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이완영 새누리당 간사는 "제가 있었던 간사 협의에서 없었던 증인(장충기 사장) 얘기"라며 "절대 누가 들어갔는데 빼고 하는 차원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간사도 "박 의원이 마치 간사들이 삼성 측에 청탁이나 로비를 받은 것으로 얘기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장 사장은 비교적 증인가치가 떨어지고 너무 많은 증인을 부르면 혼선이 발생하고 시간적 제약으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 때문에 제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범계 민주당 간사는 "장 사장은 당초 협의에 있었던 증인이지만 간사한 협의 내용을 여기서 밝히진 않겠다"며 "(1~2차 청문회 이후) 미진한 의혹이 있다면 향후 있을 증인 채택에 장 사장의 추가채택에 협조해달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에 대해 이완영 새누리당 간사는 "제가 있었던 간사 협의에서 없었던 증인(장충기 사장) 얘기"라며 "절대 누가 들어갔는데 빼고 하는 차원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간사도 "박 의원이 마치 간사들이 삼성 측에 청탁이나 로비를 받은 것으로 얘기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장 사장은 비교적 증인가치가 떨어지고 너무 많은 증인을 부르면 혼선이 발생하고 시간적 제약으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 때문에 제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범계 민주당 간사는 "장 사장은 당초 협의에 있었던 증인이지만 간사한 협의 내용을 여기서 밝히진 않겠다"며 "(1~2차 청문회 이후) 미진한 의혹이 있다면 향후 있을 증인 채택에 장 사장의 추가채택에 협조해달라"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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