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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1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과 시민’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16.11.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 지사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권 잠룡 등 8인 회동에 참석해 "야권이 힘을 모아 주권자의 뜻을 모으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촛불 광장에는 박 대통령을 지지했던 주권자도 참여하고 있지만 이들도 국정농단에 대해 분노와 걱정을 갖고 있다"며 "국정농단이 국가 위기가 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에 앞서 "촛불이 이미 심판한 대통령의 임기는 사실상 끝이 났다"며 "민심의 바다에서 (대통령은) 이미 탄핵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새누리당의 함께하는 의원들과 힘을 모아 의회 지도력이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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