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한진해운 최순실 개입설에 "원칙에 따라 처리, 다른 요인 없어"

[the300]국회 정무위, "한진해운, 자구노력 원칙에 합치 안돼 원칙대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6.10.18/뉴스1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6일 한진해운 구조조정 과정에도 최순실씨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원칙에 따른 처리지 결코 다른 요인 고려한 것 없다"고 부인했다.

임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최씨가 지난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직접 만나 금품을 요구하고 조 회장이 이를 거절한 것이 한진해운 처리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세간의 의심이 있다는 질문을 받았다.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합리적 의심"이라며 이 같은 의혹을 추궁했다. 

임 위원장은 "업종 전체가 부실화한 데 구조조정은 가장 중요한 것이 원칙 세우는 일"이라며 "해운업은 소유주가 있는 경우 부족자금은 스스로 조달한다, 둘째 용선료 사채권 선박금융 일반채권 4개부분에 채무조정을 해야 하고 그 전제에만 지원하겠다는 일관된 원칙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현대상선은 스스로 자금조달 등 성공했고 한진해운은 그 과정에서 전혀 (원칙에) 합치되질 않았다"며 "그래서 원칙대로 처리하게 된 것이지, 그외 어떤 요소도 없다"고 항변했다. 

임 위원장은 또 한진해운 등 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청와대 서별관회의에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이 경제수석 시절 참석했고, 수석 교체 뒤엔 최종적으로는 강석훈 경제수석이 참석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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