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된 영수회담, 여야 내홍 속 정국 해법 격랑

[the300]15일 국회 주요 일정…수습책 절치부심·당정 전기요금 누진제 막판회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내일(15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54·경기 남양주시갑) 의원 페이스북)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은 15일에도 한지붕 세가족 회의를 이어간다. 먼저 당 공식일정으로 정진석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최순실 게이트' 정국 수습안을 논의한다.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전날 여야가 합의한 '최순실 게이트 특검법'과 국정조사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거국중립내각 구성과 국회 추천 국무총리 인선 문제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당내 비주류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정현 대표는 3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당 쇄신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비주류 의원들은 이와 별도로 현 지도부 대신 당을 이끌 협의체 구성을 위해 '비상시국준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각각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정국 해법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특히 추미애 대표가 제안했던 박근혜 대통령과의 단독 영수회담 철회 이후 정국 대응과 대통령 퇴진으로 결정한 당론의 세부방안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새누리당과 정부의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관련 당정회의도 열린다. 당정은 누진구간을 현행 6단계에서 3단계 수준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 조율 작업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김광림 정책위원회 의장과 김상훈 정책위 수석부의장, 조 위원장을 비롯해 이채익·윤한홍·추경호 의원 등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다.

여야 대선잠룡들은 장외 행보에 나선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이날 대구를 방문해 지역 내 중소기업인, 언론인, 대학생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는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서울역 광장에서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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