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한·일 군사정보협정 가서명시 국방장관 퇴진절차"

[the300]"與 1월 전대 추진? 황당하다…이정현 대표와 대화 못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6.11.14/사진=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한일군사정보협정에 대한 가서명을 진행한다면 국방장관은 해임 또는 탄핵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100만 촛불민심이 대통령의 지난 4년간의 국정실패에 대해 분노하고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을 근본적으로 바꾸자고 분출되는데 이 와중에 군사정보협정 관철하겠다는 태도를 어떻게 이해하냐"며 이같이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런 판국에 한일군사정보협정을 맺는다는데 '제정신이냐' 묻고 싶다"며 "민심을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일 양측은 이날 도쿄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위한 3차 실무협의를 개최하고 협정문에 대한 가서명 절차를 밟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런 상황을 내년 12월까지 끌고 가는 것은 불가하다"며 "어떤 형태로든 국가, 국정 혼란을 최소화해서 하루빨리 조기 수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심을 거역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내년 1월21일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말 황당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 하루하루가 급한데 내년까지 현 상태를 끌고 가겠다는 인식에 절망했다"며 "민주당은 '최순실 게이트' 은폐, 비호에 앞장서고, 이 게이트가 국정농단 진행되던 시점에 청와대 수석 역임한 이정현과는 대화할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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