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朴, 국민 배신했다…혁명 반드시 성공시켜야"

[the300]12일 당원보고대회 발언…"새누리에도 책임 물어야"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11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6.11.11/뉴스1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은 12일 광화문에서 진행될 대규모 촛불집회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을 배신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역사적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천정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서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를 위한 국민의당 당원보고' 대회에서 "동학농민 혁명과 항일 독립운동, 4.19 5.18의 전통을 이어받아 혁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정배 의원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확실히 책임을 추궁해야 하며, 박 대통령이 저지른 모든 악행과 범죄를 낱낱이 밝혀내고 공식적으로 법적 책임을 물어 처벌해야 한다"며 "확실히 처벌해 우리 역사에 이같은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은 개인 잘못이 아니며, 새누리당 정권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4년간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일당의 못된 짓을 숨겨주고 비호하며 이들의 범죄 수익을 나눠가진 사람들도 다수 있다"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이번 기회를 새로운 정치 시스템을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낡은 기득권을 옹호하는 시스템을 가려내고 고쳐야 한다"며 "선거제도를 개혁하고 양당의 낡은 기득권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계 각층의 국민들과 지역의 정당한 이익과 권익, 민의가 대변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야당과 시민사회 인사들이 모여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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