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동향]산자위, '트럼프 통상문제' 업무보고 받기로

[the300]일정은 각당 간사들 간 협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블룸버그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통상마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장병완 산자위원장은 10일 전체회의에서 "트럼프가 선거과정에서 우리나라 통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해왔다"며 "보호무역 및 신고립주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방안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 걱정만 하는 자리는 안 된다"며 "산업부가 관련 내용을 보고하는 자리를 갖도록 하겠다. 일정은 간사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도 "지금이라도 질문을 주시라"며 긍정의 뜻을 나타냈다.

산자위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트럼프의 당선에 따른 통상문제를 우려했다. 여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트럼프 취임에 따라 FTA(자유무역협정),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걱정이 많다"며 "통상정책 변화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와 대응 등을 논의할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동수 의원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등 중점 추진 사업이 트럼프의 정책과 다를 수 있다"며 "트럼프와 관련해 내년도 예산에 대해서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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