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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긴급 항공안전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안전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최근 항공기 사고와 관련 안전대책 공유 및 건의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2015.4.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사무총장은 10일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언론이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자체조사결과 청탁이나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출신 황영철 평창특위원장은 "사무총장의 발언이 사실인지는 의구심이 간다"며 "좀 더 신중하게 답변해야 하는게 아닌가 한다"고 우려했다.
무소속 이찬열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사퇴한 조양호 한진그룹 사장의 침울한 모습의 사진을 꺼내보이면서 "불만 가득한 조양호 전 위원장의 모습에서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다"며 "사무총장이 그렇게 얘기할 수 밖에 없는거 알지만 의심되는 사업들이 상당하다"며 의심예산을 열거했다. 그는 "조직위 차원에서 최순실 예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라"고 압박했다.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도 "최순실 관련 예산이 미디어 파사드 사업이나 케이컬쳐 사업 등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 예산을 별도로 심의해 다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머니투데이 the300은 더블루케이가 지난 1월 12일 설립 직후인 1월 중순경 스위스의 스포츠시설 전문 건설회사인 누슬리(Nussli)에 접촉, 평창올림픽 시설공사 수주를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무소속 이찬열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사퇴한 조양호 한진그룹 사장의 침울한 모습의 사진을 꺼내보이면서 "불만 가득한 조양호 전 위원장의 모습에서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다"며 "사무총장이 그렇게 얘기할 수 밖에 없는거 알지만 의심되는 사업들이 상당하다"며 의심예산을 열거했다. 그는 "조직위 차원에서 최순실 예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라"고 압박했다.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도 "최순실 관련 예산이 미디어 파사드 사업이나 케이컬쳐 사업 등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 예산을 별도로 심의해 다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머니투데이 the300은 더블루케이가 지난 1월 12일 설립 직후인 1월 중순경 스위스의 스포츠시설 전문 건설회사인 누슬리(Nussli)에 접촉, 평창올림픽 시설공사 수주를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관련 주무부처인 문화체육부의 조윤선 장관을 비롯해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불참한 것을 두고 지적도 이어졌다.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윤선 장관이 무슨 이유로 불참했고 어떤 논리로 양해를 구한 것인지 위원장이 밝혀달라"고 추궁했다.
이찬열 의원도 "주무장관인 문체부 장관이 (회의에) 안나왔다는 점이 이해가 안간다"며 "나오기 싫다면 그만두라고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황영철 위원장은 "(오늘 회의가) 재정 관련 회의기 때문에 회의취지를 반영해 장관, 조직위원장, 도지사의 출석(여부)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봤다"며 "참석하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는데 앞으로 (위원회) 의견이 개진되도록 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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