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가 28일 오전 광주 북구 향기교회에서 열린 제6회 어르신한마당축제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16.10.28/사진=뉴스1 |
뉴스1에 따르면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향기교회에서 열린 '제6회 어르신한마당 축제'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작금의 박근혜 대통령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국민들은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 저 역시 너무 기이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이 상황에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 나라를 이렇게 무너뜨려도 되는건가, 우리 국민을 이렇게 배신해도 되는 건가"라며 "정의가 송두리째 무너진 이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지지율의 급속한 추락은 이미 국정 공백 상태에 와 있음을 말한다"며 "우선 비서실장과 총리가 먼저 책임을 지고 당장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
그는 "사태를 빨리 수습하지 않으면 강제로 수습될 것임을 다시 한번 경고한다"며 "저는 국민들과 함께 이 나라의 정의를 지키고 민주공화국의 시민으로서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게 살아갈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힘을 쏟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2[기자수첩]"정치학 전공인데 투표 안 했다"는 30대, 왜?
- 3"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4'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5"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6'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 7"군대 가기 싫어"…없던 '뇌전증·우울증' 등 만든 159명의 최후
- 8[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
- 9'AI·우주·반도체' 등에 올해 4000억 투자…K-방산 수출 뒷받침
- 10'채상병 특검 논란' 속 해병대 75주년…사령관 "거친 파도 이겨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