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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과 함께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율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성인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29%의 지지율을 나타내면서 새누리당을 제치고 정당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국민의당은 2%포인트 상승한 12%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게 역전된 것은 박근혜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지난해 평균 지지율이 41%에 달했으나 올해 1월부터 총선 직전까지 평균 39%, 그리고 20대 총선 직후부터 10월 첫째 주까지는 평균 31%로 하락 추세를 보였다. 이후 29~34% 범위를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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