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朴 대통령 자백 필요…靑 이실직고해야"

[the300]"개헌안 이제 누가 수정해주겠나…최순실 없이 개헌안 발의 못할 것"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사진=뉴스1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44개를 미리 받아봤다는 보도에 대해 "박 대통령의 자백이 필요하다"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는 이실직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사전검열하고 심지어 국무회의 자료까지 사전에 보고받고 정정신청했다면 중대한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개헌 발의를 한다고 하지만 최순실씨가 도망쳐버렸기 때문에 개헌안도 누가 수정을 해주겠느냐. 최순실 없는 개헌안은 제안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박 대통령을 힐난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과거 정권에서 대통령 아들의 국정농단 사건보다도 훨씬 큰 이 사단에 대해 국민은 분노하고 역사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실체를 밝히는데 국회가 나서야 하고 우리 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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