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손학규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논의해보자' 공감대"

[the300]"조만간 만나자" …화기애애한 분위기 전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전남 강진군 군동면 한 식당에서 손학규 전 민주당 상임고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악수를 하고 있다. 2016.8.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논의를 해보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정계복귀를 선언한 손학규 전 고문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손 전 고문이 자신의 저서 '나의 목민심서-강진일기'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와의 회동을 소개하며 "정권교체에 힘을 합치자"고 한 것이 국민의당의 '러브콜'에 화답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안 전 대표가 손 전 고문과 만나서 한 대화 내용은 알고 있지만 두 분이 말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말하는 것은 그렇다"면서도 "두 분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그렇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위원장은 "어제 저와 손 전 고문과도 통화하고 안철수 전 대표도 손 전 고문과 통화하고 저와 안 전 대표도 통화를 했다"며 "셋이 만난 것은 아니지만 셋이 이야기한 것은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손 전 고문의 기자회견) 생중계를 보니까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해서 가슴이 철렁했다, 상임고문직만 내려놓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손 전 고문도 기자들이 탈당 여부를 물어서 왜 그런 질문을 했는가 의아했는데 잘못 읽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혹시 마음 속에 그런 생각이 있어서 잘못 읽은 것 아니냐, 그래서 같이 웃었다"며 손 전 고문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손 전 고문과의 회동 여부에 대해서는 "안 전 대표와의 회동은 모르겠지만 (전날 손 전 고문과의 통화에서) 조만간 만나자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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