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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0.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의당이 정계복귀를 선언한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에게 연일 '러브콜'을 보내며 외연 확대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당적을 버린 손학규 전 고문이 국민의당과 함께 할 것을 거듭 제안한다"면서 "저도 (예전에) 만났고 안철수 전 대표도 만났다. 어제 안 전 대표도 (손 전 고문과) 통화했고 저도 통화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난마와 같이 얽힌 정국, 박근혜 대통령의 폭주, 새누리당의 겉잡을 수 없는 광폭행보에 대해 누구보다 염려하고 모든 것을 갖춘 손 전 고문과 국민의당과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잘해야 한다"며 "국민의당이 문을 활짝 열고 문턱을 낮추고 있기 때문에 손 전 고문 뿐 아니라 정운찬 전 국무총리, 지금 현재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많은 다른 당 인사들도 우리 국민의당과 함께 활동할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했다.
아울러 "만약 대권 꿈이 있다면 가장 공정한 입장에서 가장 깨끗하게 경선 길을 마련하는데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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