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지원과 우병우 동행명령장 발부 합의"

[the300]20일 정책조정회의 발언…"참석 안하면 동행명령장 발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0.18/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박근혜 대통령 보좌 등의 이유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우병우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과 관련, "(대통령비서실을) 다 비우지 못 한다는 취지면 비서실장이 계시고 민정수석이 (국감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에서 "본인이 없으면 청와대가 안 돌아 간다는 불출석 사유 내용도 납득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과거 민정수석이 출석했을 때는 (청와대가) 마비됐었느냐"며 "어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도 우 수석이 불출석하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에게도 다시 말한다"며 "국회의 권위를 바로 세우고 국민적 의혹을 밝히기 위해 청와대에 연락해 민정수석이 (국감에) 참여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참석하지 않으면 법에 정해진대로 동행명령을 하겠다"며 "동행명령을 발부 받고도 참석 안 하면 사실상 법 위반자가 된다. 법 위에 민정수석이 군림하는 대한민국이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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