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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6.10.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법원이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노선을 매각키로 한 결정에 대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가 1개월 좀 넘었지만 지금이라도 유력한 영업망과 자산을 매각해 한진해운의 회생여지를 남긴 것은 좋은 판단"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한진해운의 미주라인 매각 결정에 우려가 많다"는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이 한진해운의 회생 여부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양질의 국적선사를 키우기 위해 현대상선을 주요 유력한 선사로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법원과 협조할 수 있는 별도의 전용 채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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