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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중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에게 한미약품 사태 부당거래 확정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인지 묻고 있다.2016.10.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 복지위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3일 대구시립희망원이 제출한 '2012년 2월~11월 식단표'를 내부 제보자가 제출한 식단표와 분석한 결과 차이점이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립희망원이 제출한 식단표에는 2012년 2월2일 중식으로 '소불고기'가 기록돼 있지만 제보자의 식단표에는 '돈불고기'로 적혀 있다. 또 4월27일 식단표도 '소불고기'와 '없음'으로 달랐다.
김 의원은 대구시립희망원이 제출한 식단표가 영양사부터 원장까지 모두 결재돼 있다는 점에서 식단표 조작이 조직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립희망원이 인권유린과 비리 의혹을 덮기 위해 허위서류를 제출했다면 국감을 기만한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법적 검토를 거쳐 오는 14일 복지위 종합감사에서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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