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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새누리당 의원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6.10.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종구 새누리당 의원이 KDI(한국개발연구원) 김준경 원장에게 특단의 성장전략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12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전자와 자동차 산업이 어렵고 철강, 유화산업도 다 어렵다"며 "한국의 성장엔진이 꺼져가고 있고 청년실업률이 뛰는데 김영란법으로 내수소비까지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김 원장에게 "한국 경제의 위기를 타개해야 하는 상황인데 규제개혁이니 노동개혁도 중요하지만 뚫고 나갈 수 있는 뭔가를 KDI에서 좀 내놓으면 안 되느냐"고 질문했다.
김 원장은 글로벌 경제상태를 심각한 위기로 진단했다. 김 원장은 "글로벌 위기 이후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이 구조조정을 게을리하고 저금리와 재정팽창에만 의존하면서 성장은 낮고 부채가 늘어난 구조가 됐다"며 "이는 글로벌 위기 이후 8년이 지났지만 위기가 더 장기화될 수 있다는 의미" 라고 말했다.
한국 경제도 역시 심각한 위기상태로 규정했다. 김 원장은 "제조업 매출 증가율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데 초유의 일"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외환위기 수준으로 떨어지고 가동률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에 임박하고 있으며 여기에 사회적 갈등까지 겹친 총체적인 난국"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이 안타까워 하는데 누구도 대안을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다"며 "한국은행도 그렇고 KDI도 그렇고 옛날같지 않은데 이제는 뭔가 대안을 내고 정부에 쓴소리도 좀 해야 할 상황이 됐다"고 재차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기대하고 있는데 페이퍼로 좀 대안을 내놔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12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전자와 자동차 산업이 어렵고 철강, 유화산업도 다 어렵다"며 "한국의 성장엔진이 꺼져가고 있고 청년실업률이 뛰는데 김영란법으로 내수소비까지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김 원장에게 "한국 경제의 위기를 타개해야 하는 상황인데 규제개혁이니 노동개혁도 중요하지만 뚫고 나갈 수 있는 뭔가를 KDI에서 좀 내놓으면 안 되느냐"고 질문했다.
김 원장은 글로벌 경제상태를 심각한 위기로 진단했다. 김 원장은 "글로벌 위기 이후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이 구조조정을 게을리하고 저금리와 재정팽창에만 의존하면서 성장은 낮고 부채가 늘어난 구조가 됐다"며 "이는 글로벌 위기 이후 8년이 지났지만 위기가 더 장기화될 수 있다는 의미" 라고 말했다.
한국 경제도 역시 심각한 위기상태로 규정했다. 김 원장은 "제조업 매출 증가율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데 초유의 일"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외환위기 수준으로 떨어지고 가동률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에 임박하고 있으며 여기에 사회적 갈등까지 겹친 총체적인 난국"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이 안타까워 하는데 누구도 대안을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다"며 "한국은행도 그렇고 KDI도 그렇고 옛날같지 않은데 이제는 뭔가 대안을 내고 정부에 쓴소리도 좀 해야 할 상황이 됐다"고 재차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기대하고 있는데 페이퍼로 좀 대안을 내놔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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