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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머니투데이DB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EBS 1TV 방송 프로그램 편성 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인 대상 프로그램 편수가 6년째 여전히 2%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6년간 대상별 프로그램 편성 현황을 살펴보면 노인 대상 프로그램은 2.3%(2207편)에 불과했다. 반면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52.4%(5만271편), 성인이 37.4%(3만5968편), 청소년이 7.7%(7476편) 등을 나타냈다.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보다 22배나 많은 것이다.
올해 노인대상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한국기행''장수의 비밀''희망풍경''나눔 0700''공부하기 좋은 날' 등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의 평균 방송시간은 30분에 불과했다.
김성수 의원은 "고령화 사회에 맞춰 건강, 가족, 재취업 등 중장년층의 생애주기별 수요자에 맞는 기반 콘텐츠 편성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평생 교육에 기여하겠다는 EBS의 설립 목적에 맞게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편성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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