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연인과 이별한 男배우가 정수기를 잡고…"

[the300]추혜선 정의당 의원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 필요" 주장

정영일 기자 | 입력 : 2016.10.06 19:14

추혜선 정의당 의원2016.7.11/사진=뉴스1

"어느날 드라마를 보는데 연인과 헤어진 남성 주연배우가 정수기를 잡고 서글피 울고 있었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 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상파 방송 중간광고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이날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이같은 코메디가 생기는 것이 바로 PPL때문"이라며 "지상파의 중간광고를 결단하셔야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이 부분은 중간광고 효과가 단순히 지상파에 재원을 몰아주는 것이 아니고 급속도로 빠지고 있는 방송광고의 재원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풍선효과라는 부분에서 접근하지 말고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분야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