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국감]LH "청와대가 K타워 회의 주재, 미르 관계자도 참여"

[the300]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6.10.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병수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해외사업처장은 5일 이란 K타워 프로젝트와 관련 "청와대가 2차 영풍문회의를 주재했고, 미르재단 관계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선병수 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LH·주택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 '지난 4월중 1·2차 영풍문회의를 주재한 것이 청와대가 맞느냐'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1차 회의는 늦게 참석해서 잘 모른다. 2차 회의 때는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이 주재했다"고 말했다. 

당시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은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이 담당하고 있었다. 선 처장은 "1차 회의에서 K타워를 처음 들었고, 할 수 있는지 검토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며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2차 회의에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했다. 영풍문회의에는 미르재단 관계자도 참여했다고 선 차장은 증언했다.

앞서 박상우 LH 사장는 K타워 프로젝트에 대해 "정부의 요청에 따라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상우 사장은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할 때 관계기관들이 성과사업 발굴을 위한 협의절차를 진행하는데 해당 회의에서 주관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