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권력이 삥땅 뜯다 걸리니까…전경련 그따위 짓"

[the300]'靑 실세 개입 의혹' 미르재단 해체 뒤 신규재단 설립 발표에 강도 높은 비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6..9.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이 30일 청와대 실세 개입 의혹이 불거진 미르·K스포츠재단을 해산하고 문화·체육사업을 아우르는 신규재단을 설립하기로 한 데 대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신규재단을 만들고 이름을 바꿔서 또 똑같은 짓을 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당 비대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세금을 많이 내고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게 애국적인 기업이지 권력이 돈 뜯어가는데 돈 내고 국민여론이 안 좋으니 해산하겠다는 꼼수 전경련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국민으로부터 존경을 못 받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위원장은 "다른 재단은 만들 필요가 없다"며 "진정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하면 그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경련이 그따위 짓을 안 해야 한다"며 "어떻게 권력이 삥땅 뜯어서 그런 짓을 하다 걸리니까"라고 수위 높은 발언도 쏟아냈다.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