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물이름이 미미르..환경부는 재단 설립하고 관련 없으시죠?"

[the300]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물 이름이 '미미르'라…"

27일 국회 환노위 국감장에 '미미르'라는 이름의 생수가 공급됐다. 사진=이동우 기자.
"환경부는 재단 설립하고 관련 없죠?…(중략)…여기 물 이름이 '미미르'라…(농담해 봤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환경부 관계자들이 국감장에 제공한 물의 이름이 '미미르'인 것을 보고-

한 의원은 이날 환경부가 국감장에 제공한 생수이름이 '미미르'인 것을 확인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르재단'을 떠올린 듯 조경규 환경부 장관에게 "환경부는 재단 설립과 관련 있느냐"고 물었다. '미미르'는 수자원공사가 제공하는 병입 수돗물이다. 

이에 조 장관이 의아한 듯 "재단이요?"라고 묻자 한 의원은 환경부가 국감장에 제공한 생수를 가리키며 "요즘 재단이 이슈라, 여기 물 이름도 '미미르'라…(농담해 봤다)"고 말했다.

이에 조 장관을 비롯한 국감장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파안대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받아 환노위 국감장에 여당 의원으로서 유일하게 출석한 하태경 새누리당 간사도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재단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재단 이름을 '미미르'로 할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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