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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가 정부세종청사에서 한차례 정회된 뒤 속개됐다. /사진=심재현 기자. |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의한 국감은 야당 의원들이 새누리당 의원의 국감 참석을 촉구하며 14분만에 정회했다 오전 11시부터 다시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위원장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국감 참석을 촉구했지만 오전 국감에 참석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국감 일정을 속개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야3당의 김 장관 해임안 단독 처리에 항의해 국감 모든 일정을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당초 복지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이 국감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 의원도 이날 국감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야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인 기동민 의원이 불참했다.
복지위는 이날 복지부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이어지는 20대 국회 첫 국감에서 최근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콜레라와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청년수당 공방, 다국적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논란, 국민연금 공공투자 정책,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문제 등을 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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