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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국민연금 공공투자 한국노총-더불어 민주당 정책협약식에서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민연금 공공투자 정책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2016.9.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민주와 한국노총은 국민연금 공공투자 정책간담회 정례화 등 협력적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노총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의 근로자 대표로 기금운용에 관한 심의, 의결권을 갖고 있다. 국민연금의 투자자산군 신설 등의 사항을 기금운용위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한국노총이 공공투자 확대에 목소리를 보태면서 관련 정책이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특위는 한국노총을 시작으로 민주노총, 공공노조, 중소기업중앙회, 공인회계사회 등 기금운용위 의결권을 가진 대표단체들과도 정책협약식을 추진 중이다.
특위 위원장인 박광온 더민주 의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과감하고 획기적인 정책이 아니면 양극화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국민연금의 공공투자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국민연금 공공투자 정책이 국민연금기금의 안정적 운용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한국노총은 지난 총선 때부터 공공투자정책을 통한 국민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과 한국사회의 지속가능성 제고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국민연금 특위 위원인 김연명 중앙대 교수와 정성훈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관련 정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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