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
박근혜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국민 여러분이 우리의 저력을 믿고 보다 큰 도약을 위해 마음과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자신과 청와대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2016년 추석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과 함께 피워낸 희망의 싹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의 거듭되는 핵 도발과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어려운 고비를 넘어가고 있다"며 "정부는 굳건한 국제 공조를 토대로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금씩 개혁의 성과들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희망이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를 믿고 함께 해준 국민 여러분이 계셔서 희망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 이웃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면서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의 피로를 푸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고향길이 되기를 바라며 명절에도 국민을 위해 쉬지 못하는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 사회복지 공무원 여러분과 산업 현장을 지키고 계신 근로자 여러분께도 한가위의 넉넉한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2[기자수첩]"정치학 전공인데 투표 안 했다"는 30대, 왜?
- 3"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4'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5"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6'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 7"군대 가기 싫어"…없던 '뇌전증·우울증' 등 만든 159명의 최후
- 8[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
- 9'AI·우주·반도체' 등에 올해 4000억 투자…K-방산 수출 뒷받침
- 10'채상병 특검 논란' 속 해병대 75주년…사령관 "거친 파도 이겨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