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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1, 5.8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박근혜 대통령은 긴급보고를 받고 원자력발전소 원전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전날 밤 국민안전처 등 관련 기관과 각 수석비서관실을 통해 보고를 받은 뒤 "원전 등 주요 시설 안전을 위해 만반의 대책을 마련하라"며 "피해규모를 조속히 파악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전날 지진 발생 직후 청와대는 각 수석실 별로 관련 기관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박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등 비상체제로 가동됐다. 이번에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은 한반도 지진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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