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서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이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취임하신 후 대우조선해양을 다시 세우라"고 말하자 이같이 대답했다.
정 사장은 "2018년 1분기까지 야드가 꽉 차있다. 금년 말 내년 1분기까지는 악성 프로젝트로 하는 해양 프로젝트를 인도하기로 예정돼 있다"며 "2019년까지 합의하에 연기된 것 외에는 남는 프로젝트는 따로 대우조선해양이 앞선 기술을 가지고 LNG선박이 주류를 이루는 프로젝트만 남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할 때 내년부터는 확실히 회사가 안정적 기조로 들어갈 것"이라며 "선수금 자금 면에서 문제가 있지만 회사에는 큰 문제가 없다. 지금 시황으로 볼때는 아무리 늦어도 내년 말 가면 시황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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