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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印 모디 총리, FTA 개선협상 가속화 합의

[the300] (상보) 라오스서 네번째 한-인도 정상회담…朴대통령, 철강·화학 수입규제 완화 타진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청와대)

ASEAN(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 비엔타인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8일(이하 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FTA(자유무역협정)인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에 대한 개선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부는 지난 6월 CEPA 개선 협상에 돌입했다. 한-인도 CEPA는 2010년 1월 발효됐으나 다른 FTA에 비해 자유화율이 낮고 원산지 기준도 엄격해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한-인도 CEPA 개선 협상이 신속하게 진행돼 양국 간 교역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모디 총리는 "CEPA 개선 등 합의 사항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또 박 대통령은 "철강, 화학 분야 등에서 인도 측의 수입 규제로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향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모디 총리는 "인도는 한국 기업이 겪고 있는 문제는 언제든지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 제기해 달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항만 인프라 개발 협력을 비롯한 인도 해양 산업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인도 측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모디 총리는 "한국은 기술과 역량 면에서 인도 해양 산업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라며 "한국 기업의 투자 등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제사회가 강한 압박을 통해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차원에서 단호한 대북 메시지가 나올 수 있도록 인도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디 총리는 "북한 문제는 평화와 인류 전체의 안전을 걱정하는 모든 국가들이 공유하는 우려사항"이라며 "인도로서도 한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과 희생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만큼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한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두 정상 간 회담은 2014년 11월 EAS, 지난해 5월 모디 총리 방한, 같은 해 11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당시에 이번이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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