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1차관 오늘 방중…한·중 정상회담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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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 입력 : 2016.08.31 11:51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사진=뉴스1

외교부는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31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임 차관이 내달 4~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관련 전반적인 사전준비와 점검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임 차관은 이번 방중 기간 동안 류전민(劉振民) 외교부 부부장과 협의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협의 등을 통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주한미군 배치 관련 상호 입장을 교환하고 G20 정상회의 계기 한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최종 조율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