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WIPO 사무총장 접견…지재권 보호방안 논의

[the300]지재권 활용한 개도국 지원방안도 논의

박소연 기자 | 입력 : 2016.08.25 11:16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방안과 지재권을 이용한 개발도상국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연국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WIPO는 유엔 산하 16개 전문기구 가운데 하나로, 세계지식재산권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1979년 공식 가입했으며 총 188개의 회원국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거리 사무총장이 한국을 방문해 전날 우리 기업들을 위해 글로벌 지식재산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특별강연을 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국과 WIPO 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 5대 특허강국으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WIPO와 함께 개도국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박 대통령과 거리 사무총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국제적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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