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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4.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누리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진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마지막 회의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차이점은 역사성이라며 새누리당에 쓴소리를 했다.
진영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아무 얘기 안하다가 마지막 와서 얘기한다. 괜히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던 것 아닌가 생각도 든다"며 운을 뗐다.
이어 "새누리당에 있다가 더민주에 와서 차이점이 뭐냐는 질문을 제일 많이 받았다. 제일 두드러진 게 더민주는 정치 지도자 대통령의 사진이 있는데 새누리당은 오히려 전직 (대통령)과 단절하려는 모습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디가 더 어떤게 좋은가는 여러분이 판단할 수 있다"면서 에둘러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진 의원은 “야당의 역할은 한계가 있는 것이고 여당을 보면 참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든다”며 “크게는 국가적 과제나 문제, 국민 현안 문제 해결에 있어 얼마나 정당이 기여하고 정부를 견인하느냐 하는 문제, 그 역할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지난 4월18일 김종인 2기 비대위에 비대위원으로 참여했다. 당시 진 의원은 “겸허한 자세로 합리적 정책을 통해 국민의 지지를 받고 수권 정당으로 다가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힌 후 공개 발언은 자제해왔다.
진 의원은 지난 4월18일 김종인 2기 비대위에 비대위원으로 참여했다. 당시 진 의원은 “겸허한 자세로 합리적 정책을 통해 국민의 지지를 받고 수권 정당으로 다가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힌 후 공개 발언은 자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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