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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6.7.12/사진=뉴스1 |
박완주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정진적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사드 관련 청문회를 못할 이유가 없다고 한 만큼 국회 내 사드 대책 특위 구성을 지체없이 여야가 함께 만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은 "중국은 작심한 듯 정부를 정면 비판하면서 우리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가 악화되고 대북제재는 분열될 위기"라고 했다.
그는 "빈틈투성이 외교대응에 국민적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국회 특위를 통해서 모든 불안감과 궁금증을 풀어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수석은 세월호 선수들기 작업 개시와 관련해서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보장해줄 것을 촉구했다.
박 원내수석은 "꼭 성공해서 인양작업이 잘 진행되길 기원한다"며 "명확한 진상규명만이 재발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를 외치며 눈물을 흘리던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을 기억한다"며 "선체가 인양도 되기 전에 특조위 활동을 묶어버리는 정부의 행태에 참담함을 느낀다. 정부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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