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中이 추가행동하면 위험…사드, 국회서 풀어야"

[the300]25일 비대위회의서 발언…"정부 대책이 뭐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워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중국 외교부장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에 불만을 제기한 것과 관련, "만약 중국이 외교적 경고 사안을 넘어 정치·경제·군사적 추가행동에 돌입한다면 우리는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부 대책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의) 한·중 회담에서도 중국은 한국이 상호 신뢰의 기초를 훼손시켰고 이에 대핸 대책을 듣고자 했다"며 "사실상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런 모습은 사드 배치 결정과정에서 중국 측과 아무런 사전 논의도, 막후 논의도 없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정부는 한반도 주변국과의 외교적 운신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사드 배치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해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도 최소한 (사드 배치) 국회 동의안 촉구 결의안에 함께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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