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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전행정위원장인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스1 |
유재중 특사는 쿠친스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을 축하하고 신정부 최고위급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발전되길 바라는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유재중 의원의 일정에는 정태옥 새누리당 의원이 동행한다
외교부는 "페루는 전자정부 등 우리나라의 공공행정 모델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이자 3선의 중진의원인 유재중 특사와 지방행정 분야 경험이 풍부한 정태옥 의원의 파견이 양국간 관련 분야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반도의 6배에 달하는 광대한 영토를 기반으로 풍부한 자원을 자랑하는 페루는 시장친화적 경제 정책을 바탕으로 최근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의 대표적 신흥경제국이다. 우리나라와 페루는 2011년 경제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페루를 국빈 방문하는 등 활발한 고위급 인사교류를 통해 실질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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